대구시는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사업이 매우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복지상담과 사각지대 발굴 실적은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은 2016년부터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으로 시작한 복지전달체계 개편사업으로 기존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하고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방문상담과 사각지대 발굴, 사례관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2017년 말까지 전국 3503개의 읍·면·동 중 2789개(79.6%)를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했고 1917개(54.7%)의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했다.대구시는 139개 읍·면·동 중 117개(84%)를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하고 111개(80%)의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했다. 특히 대구시는 타 시·도보다 1개의 맞춤형 복지팀이 1개의 읍·면·동을 전담하는 기본형의 비율이 95.5%로, 전달체계 개편 사업을 추진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보여 방문상담과 사각지대 발굴이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보건복지부의 2018년 1월말 기준 복지상담 실적에 따르면 읍·면·동 개소당 평균 월 316건으로 전국 평균 72건의 4.3배, 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 실적도 개소당 평균 월 166건으로 전국 평균 73건의 2.3배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통합사례관리 사업에 있어 지난해 5228가구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2만5904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아울러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을 펼쳐 5653가구에 기초생활보장급여와 긴급복지급여를 제공했으며 민간후원연계 5만5296건, 상담서비스 3만7661건을 제공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와 민·관이 함께하는 전달체계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구복지를 업그레이드시켜 살기 좋은 대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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