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가 서대구공단 완충 녹지와 이현공원을 연결하는 녹지인 ‘그린웨이’ 조성에 나선다.19일 서구청에 따르면 그린웨이는 이현공원 전체 둘레길을 돌아오는 왕복 6.2㎞ 길이의 산책길이다.서구는 그린웨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중이동 신청사 주변 녹지 리모델링을 시작했다.올해는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서구문화회관 남쪽에서 중리네거리까지 이어진 녹지구간에 수목을 재배치하고 야생화와 화초류를 심는 등 노후 산책로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 서대구KTX역사 건립에 맞춰 진행하는 이 사업에는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서대구공단 완충녹지 정비 등 산책길 정비를 통해 이곳을 문화, 예술 등 테마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게 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그린웨이를 조성하면 퀸스로드 상가 등이 연계돼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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