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1일 오후 2시 제406차 민방위의 날 전국 화재 대피훈련을 관내 제일어린이집에서 실시한다. 이날 훈련에는 봉화군청, 봉화119안전센터, 경찰, 봉화읍 의용소방대, 여성의용소방대원, 제일어린이집 원생과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여하며 오후 2시 TV·라디오의 훈련경보 발령과 함께 화재 대피훈련을 시작한다. 화재가 발생하면‘화재 시 행동요령’에 따라, 화재를 알리고 비상벨을 누른 후, 안전한 계단을 이용해 옥상이나 아래층으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하며 이때에는 코와 입을 막고 자세를 낮춰야 한다. 이번 화재 대피훈련은, 재난취약대상인 어린이들의 특성에 맞춘 체험식 훈련으로 대피 행동요령을 몸소 익히고 눈높이에 맞는 화재예방 안전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시범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허정일 안전건설과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로 국민적 불안감이 고조돼 있다”며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봉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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