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는 이달부터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수명이 다한 폐건전지를 따로 거둬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폐건전지를 수거하는 착한봉투 1만5000개를 제작해 지역 초·중·고등학교 26곳에 배포한다.폐건전지 1㎏을 모아 가져오면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해준다.우유 급식이 많은 초등학교는 재활용 가치가 높은 종이팩 모으기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남구는 지난해 폐건전지 26.47t을 수거했고 올해도 비슷한 양을 목표로 캠페인을 추진한다.임병헌 남구청장은 “자라나는 세대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