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9일(월) 오전 9시 군청 소회하여의실에서 ‘쌀 생산조정제(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특별 대책회의를 가졌다.박노욱 군수가 주재하고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심각한 쌀 과잉문제를 해소하고 기타 작물의 식량 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홍보와 요건 완화 등을 논의했다. 봉화군은 전년도 벼 재배면적의 6.6%인, 논 타작물재배 목표면적149ha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쌀 전업농, 각종 농업인단체에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하는 중이다. 당초 사업신청 기간은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였으나 4월 20일(금)까지 연장했으며 시행지침 변경으로 신청인 소유의 신규필지가 없을 경우 `17년 전환필지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또한 해당사업 제외 작물은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이었으나, 인삼을 사업대상 작물로 포함시키는 등 지원 자격과 요건을 크게 완화했다.박노욱 군수는“지역의 쌀 적정생산을 통해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보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1,000㎡이상 재배할 경우 작목별로 ha당 평균 340만원의 소득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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