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제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막을 수 있고, 1/3은 조기진단 및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1/3은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으로 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3-2-1’을 나타내는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기념식은 지난해 국가 암 관리사업 우수기관 및 개인 유공자 시상,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권태균 교수의 전립선암에 대한 특강, 폐암검진 시범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2016년 사망통계에 따르면 암은 인구 10만명 당 98.3명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경북도는 이 보다 높은 101.8명으로  사망원인 1위이다. 도는 올해 50억을 투입,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율 제고를 위해 5대암 무료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 및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 등을 추진한다.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연계,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맞춤형 암 예방 순회교육, 지역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검진 안내 코디네이터 운영한다.암 예방 생활실천과 검진 독려를 위한 언론 홍보 등 인식개선과 행태변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경북도는 보건의 날을 맞아 4월 4일 고령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수칙 실천 캠페인과 홍보부스를 설치, 암 관련 정보제공 등 암 검진의 필요성을 알리는 범도민 홍보를 한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암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암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정기적인 암 검진을 실천하는 것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암 예방대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