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73회를 맞는 식목일(1946. 4. 5.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23일 오후 2시 30분 달성군 다사읍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내 녹지에서 권영진 시장과 17개 기업․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해 범시민 나무심기 행사를 연다.이날 식재하는 나무는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가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분위기가 되도록 꽃과 열매가 아름다운 산수유, 이팝나무, 매화나무, 배롱나무, 라일락, 영춘화, 남천 등 계절따라 꽃피는 나무 7종 약 50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대구시는 매년 서울지방 중심으로 식수시기를 정한 식목일(4.5.) 날짜보다 약 15일 가량 앞당겨 식목행사를 한다. 이는 나무의 뿌리 내림을 좋게 해 나무가 잘 살 수 있는 대구지방 식수 적기를 3월 중․하순으로 보기 때문이다.이날 행사는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기업체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을 예정인데 공단 주변에 향기롭고, 아름다운 나무를 많이 심어 쾌적한 공간에서 지역주민과 업체 종사원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아름다운 녹지를 조성해 가꿔 나가기로 했다.한편 올해에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수목원을 비롯한 각 기관에서 시민들에게 약 3만그루의 수목 무료 분양과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으며 시민이 살기 좋은 푸른대구가꾸기사업 추진에 열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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