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0일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되자 안전건설과를 중심으로 관계부서와 함께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렸다. 군은 대형제설차 5대, 소형제설차 10대, 민간트랙터 48대 등 총 63대의 제설장비를 이용해 제설기동반을 편성, 21일 새벽 4시부터 군내 주요 간선도로 20개 노선 258km를 비롯해 읍·면 소재지 도로와 마을진입로, 고갯길 결빙구간을 위주로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특히 이번 눈이 수분을 가득 머금은 습설로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축산 시설물에 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전날 20일부터 마을  엠프 방송실시, 농가 문자 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농․축산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정상적인 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설시에는 빙판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집·내점포 앞 눈치우기에도 적극적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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