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에 상수원 보호구역과 주변 하천의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자연 정화활동과 수돗물 아껴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번 행사는 민간환경단체인 (사단법인)자연보호협의회 회원, 수돗물사랑 주부모니터 단원과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등 300여 명이 민·관합동으로 250만 대구시민의 식수를 공급하는 가창댐, 공산댐 및 매곡, 죽곡, 강정취수장 등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생활쓰레기 및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정화활동은 1992년 유엔총회에서 매년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한 기념일을 상기시키고, 댐 상류 계곡과 지류의 오염물질을 수거하여 상수원을 깨끗이 보호하기 위한 행사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상수도보호구역 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수돗물 10% 아껴쓰기 홍보도 실시하여 장기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상황을 극복하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정화활동과 수돗물 절약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상수원이 보다 깨끗하게 유지되고 물 절약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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