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영천시보건소는 암예방의 날 주간(3월 15~24일)을 맞아 22일 영천 장날 전통시장에서 암예방과 암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암예방 캠페인과 ‘제8회 결핵예방의 날’ 및 결핵 예방주간(3월 19~25일)을 맞아 결핵 조기퇴치를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결핵 바로 알기’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암예방과 암조기검진 중요성 알리기지난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제11회 암 예방의 날’로 여러 암질환 가운데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으로 암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3-2-1’에 의미를 두고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정했다.이날 캠페인에서 영천시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안내 책자, 어깨띠, 및 현수막을 통해 5대 암 검진을 안내하고 대장암검진 대상자를 위한 채변통을 배부했다.올해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에 출생한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직장: 월 8만9000원, 지역: 월 9만4000원 이하) 및 의료급여수급권자가 해당된다. 검진방법은 보건소 전화 안내(054-339-7808, 7883)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의 검진대상 확인 후 신분증을 가지고 국가암 검진기관에 예약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조명재 영천시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이 조기에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영천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 관리 의욕을 상기시키기 위해 매해 암 예방의 날 전후 10일 동안 집중 암예방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결핵바로알기 가두캠페인지역사회 주민들의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캠페인은 결핵예방을 위한 기침예절과 결핵검진 등의 리플릿 및 홍보물품을 배부했다.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결핵균이 포함된 기침 혹은 재치기가 공기 중으로 배출돼 이를 주위사람들이 들이마셔 결핵균이 폐로 들어가 인체의 저항력이 약해져 발생되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결핵환자와 접촉 시에는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특별한 이유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있거나, 발열, 체중감소 만성적인 기침이 있을 경우 결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영천시보건소에서는 결핵조기발견을 위해 매주 관내 경로당 2곳을 방문해 ‘결핵 바로알고 잘 대처하기’ 등 교육과 결핵예방홍보를 하고 있다.결핵의 진단은 흉부엑스선 및 가래검사로 쉽게 확진이 가능하며 검사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결핵관리실(339-78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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