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은 26일부터 3일간도내 농업인 35명을 대상으로 ‘팜파티플래너 전문가 양성’교육을 한다.팜파티를 기획·운영·관리하는 사람을 팜파티플래너라고 한다. 교육은 국내 1호 팜파티플래너인 이승현 강사를 초청, 팜파티 이해와 실천전략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팜파티 단계별 전략, 네트워크 전략과 푸드 스타일링 및 공간스타일링 방법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위주로 한다.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시간을 마련해 실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자격검증시험을 통해 팜파티플래너 3급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팜파티는 농업인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농장 홍보의 기회가 될 수 있어 추후 농산물 직거래, 농촌체험·교육농장 활성화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도 농업기술원은 2014년부터 4년간 꾸준히 팜파티 교육을 추진, 현재까지 도내 150명이 이수했다.올해에는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포항, 영천, 경산 등 5개 시군 15개 농장에 팜파티 사업을 지원한다.김현옥 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은 “팜파티는 기존 농촌체험관광에 마케팅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생산·가공·관광이 결합된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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