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를 대표할 명소 앞산8경(景)이 선정됐다.남구청은 최근 남구청 4층 회의실에서 남구의 큰 관광자원인 앞산을 대표하는 명소 8곳의 선정 결과를 발표, 전문가를 초청, 향후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토론회에는 이승호 답사마당 원장, 전일주 경북도 문화재 전문위원, 박진관 영남일보 부장, 김수용 매일신문 부장, 전영권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설문조사 결과에 학술적, 역사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남구청은 지난 1월16일부터 3개월간, 앞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역사·문화자원과 함께 꼭 가봐야 할 명소 8곳을 선정하기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김종재)과 공동으로 조사했다.두 기관은 지난 1월 29일부터 기존 선행된 연구결과를 분석, 8경 후보지 50-60여 곳을 도출했다.이 중에서 공무원, 구의원, 업계·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후보지 17곳으로 압축했다. 2월 19-3월16일까지 약 한달 간 공무원, 일반시민 및 관광객 등 총 32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 최종 앞산 8경은 △제1경 앞산전망대(앞산전망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제2경 고산골 공룡공원 △제3경 케이블카 하늘길 △제4경 앞산의 벚꽃(큰골 벚꽃길, 고산골 벚꽃능선길) △제5경 앞산자락길 △제6경 산성산 일출 △제7경 왕건 호국 역사터(안일사, 은적사, 왕굴, 왕건이야기로) △제8경 앞산 맛둘레길(앞산 맛둘레길, 앞산 카페거리)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앞산 8경은 관광객, 지역주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학술적인 가치를 지닌 결과라”고 강조했다.남구청은 앞산 8경의 홍보를 위해 현재 테마여행 10선 3권역(대구, 안동, 영주, 문경) 선비이야기 여행 사업에 따라 개발 중인 앞산 AR관광안내시스템과 찾아가는 관광안내소를 활용, 더 많은 분들이 앞산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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