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마다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이 한창이다.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 깨끗한 동네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구청동구청은  26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신천4동 원룸가 등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 내 집 대문 앞 배출 `골목길 돌고 돌아서`란 주제로 계몽 운동을 했다.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을 전환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날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현장을 촬영 고발하는 사진전도 열렸다. 전시회는 △쓰레기 불법투기 현장 고발 △동구 재활용센터 내 재활용 선별과정 작업 △불법투기 단속 과정 △생활쓰레기 올바른 배출 사례  등을 전시, 250여명의 주민이 관람하고 쓰레기의 심각성을 눈으로 체험 할 수가 있었다.사진전을 관람한 한 주민은 “관내의 불법쓰레기 사진을 보면서 부끄러운 자화상을 보는 듯했다” 면서 나부터 올바른 쓰레기배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허본 동구청 환경자원과장은 "사진전을 통해 각종 쓰레기 불법 투기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주민불편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알려 성숙한 시민의식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계몽 운동에 이신천4동 주민자치위원과 100여명의 주민이 4개 조로 나눠 `골목길 돌고 돌아`라는 이름으로 골목길 구석 구석에 있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달성군 달성군도 다사읍 강창교 아래 금호강 둔치를 중심으로 `2018 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했다.다사읍 자연보호협의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원 및 공공근로자 80여명이참석했다.이말 최근 내린 비와 눈으로 인해 금호강변에 흘러 들어온 생활쓰레기 및 스티로폼 등 2.5톤 가량의 폐기물을 수집·처리했다.이상태 다사읍 자연보호협의회장은 “봄을 맞아 겨울 동안 묵은 쓰레기를 제거, 관내 주민이 쾌적하고 청결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 내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진 다사읍장은 “이번 국토대청결 운동은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및 금호강변의 자연환경보전으로 주민들에게 자연보호에 대한 정서 및 인식을 드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다사읍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다사읍을 만들기 위해 하천변, 관광지의 쓰레기 집중 수거 등 청결한 다사읍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간다. 조여은·남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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