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4일 울진읍 읍내3리 서부경로당에서‘할매할배의 날 경로당 결연행사’를 가졌다.100세 장수시대에 노령화, 핵가족화로 크게 증가하는 노인의 정서·사회적 문제와, 세대 간 문화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무엇보다 소통하는 격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생활실천 운동에 따라 경북도에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행사는 울진 북부 청소년 아카데미 어린이들과 함께 진행했다.‘할매할배의 날 맞이 경로당 결연행사’의 취지 소개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준비한 댄스 공연, 할매할배와 함께하는 미술작품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울진군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떨어져 사는 손자손녀들을 대신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주고, 더불어 격대 문화를 확산시켜‘할매할배의 날’의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김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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