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건강성주! 행복성주! 마을 만들기`차례표를 운영한다.군은 2014년부터 지역의 표준화사망률과 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취약지역을 선정, 수요자 중심의 민·관 협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올해는 지난 4년간 실시한 대가면 19개마을과 함께 초전면 24개 마을로 확대했다.이 사업은 주민들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다양한 교육 차례표의 지속적인 변화로 주민들 스스로가 건강문제를 발견, 해결하는 주민 참여·주도형이다.김항곤 성주군수는 건강취역지역의 우선적 보건문제 해결은 수요자 중심의 민·관협력 맞춤형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과 건강새마을사업 정신에 따라 주민스스로 잘 실천한 결과다.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관내 전 지역으로 점차 확산한다"고 말했다. ▣4년간 활동 눈부셔지난 4년간 건강취약지역으로 선정된 대가면의 마을회관을 월4회 정기 방문했다.대사증후군, 뇌졸중 상담 및 예방교육, 신체활동을 위한 운동 계획표, 싱겁게 먹는 식습관교육, 금연상담, 구강보건교육을 했다.이 결과 건강취약지역 1위였던 대가면이 2016년 12월말 관내 10개 읍·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사업성과를 입증했다.지난해 중점 사업은 △건강지도자 역량강화교육 △우리할배 뚝딱 밥상차리기 △건강새마을&클린새마을 마을청소 △마을건강지킴이 걷기지도자 양성교육 △건강위원회 선진지견학 △건강새마을 축제 및 성과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대가면 19개 마을의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희망 교육 차례표로 실내체조실습, 구강보건사업 등을 선호했다.4월에 시작한 대가면 서부경로당 홀몸 남자 어르신을 위한 “우리할배 뚝딱 밥상차리기”는 큰 호응을 얻었다.하반기에는 선남면 체육공원에서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2차 요리교실을 운영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에 디딤돌 역할을 했다. ▣걷기운동 인기 짱마을마다 혈압계, 체중계, 염도계를 배부 활용토록 했다.성주군은 대가면과 산림과의 협조를 받아 대가면 옥련1리, 흥산2리, 옥성2리, 용흥3리 등 4개마을 동네 뒷산을 연결한 왕자산 등산로 입구에 등산 전 준비운동 표지판을 설치했다.19개 마을 300여명이 참여, 모든 운동의 기초가 되는 걷기운동 활성화에 기여했다.동네 안길과 외곽으로 걷기 길을 지정, 마을의 건강 지도자와 주민들이 모여 지속적으로 걷기운동을 하고 있다. 10월에는 대가면 농산물유통센터내 참외교육장에서 건강새마을 축제 및 성과대회를 열었다.지난 4년간 추진한 동영상에서 그간의 사업추진상황을 되돌아보며 참여주민들이 한마음이 돼 뿌듯함을 느꼈다.성주보건소는 지난 4년간의 대가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성과를 모델로 삼아 올해 초전면 24개리를 확대 다양한 계획표를 운영한다.지역 주민들이 서로 협력해 주민스스로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주민주도형,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건강마을공동체 실현 건강성주! 행복성주! 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한다.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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