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한우협회 TMR 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행사에 이정백 상주시장, 시의회의장, 도의원, 축산농협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상주한우협회 TMR 영농조합법인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지역화합 및 TMR 영농조합법인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패 수여, 대표이사 이취임식 등으로 진행됐다.취임한 상주한우협회 TMR 영농조합법인 김진태 대표이사는 오늘의 성과를 있게 한 정상연(전 대표이사)에 감사하다, 현재 공장 가동률은 60%에 불과하며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크다. 그간 쌓은 탄탄한 기반을 내공으로 2018년 다시 한 번 도약하는 상주한우 TMR 영농조합법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상주한우협회 TMR 영농조합법인은 사료작물과 부존자원을 활용한완전배합사료(Total Mixed Ration) 생산 보급으로 사료의 자급기반을 확보하고, 한우농가의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 할 수 있는 TMR 사료공장을 2009년 이안면 소암리 일대에 건립했다.  이 공장은 1일 80톤 생산규모로 건립 이래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최근 세계 곡물값 급등에 따른 사료값 인상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TMR 사료 109만여 포를 생산, 소 운송 등으로 총 19억67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TMR 사료로 사육하는 한우는 1등급 출현율이 96% 이상으로 지역 한우농가의 고급육 생산에 크게 기여했다.TMR 사료가 일반 사료에 비해 출하시기를 단축시켜 사료값 절감으로 축산농가 소득 향상에도 한몫하고 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새 출발을 시작한 상주한우협회 TMR 영농조합이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을 다시 한 번 응집해 축산농가가 원하는 양질의 TMR 사료를 공급하고 최고 품질의 상주 한우를 생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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