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28일 남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2018년 함께 챙기는 취약계층 어르신 구강건강관리` 차례표 행사를 연다.대상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꾀하는 관내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80여명이다.차례표는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이윤희 교수의 노년기 구강건강관리 및 올바른 틀니사용법이란 주제로 △노년기 구강건강관리교육   △구취(입냄새) 측정   △틀니세척 △치매선별검사 △구강건강관리 인지도 조사 등이다.어르신들의 저작불편 등을 점진적으로 해소시키고 바른 구강건강생활실천 습관화 유도로 노인의 구강건강 향상을 통한 전신건강을 높인다.남구청은 노인인구 비율이 빠르게 증가, 노년기 구강보건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매년 적극적인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노인들이 음식을 씹고 뜯고 맛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저작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계획표를 만들었다.이 결과 남구 65세 이상 노인의 저작불편 호소율은 2008년 51.4%에서 2016년 27.4%로 2008년 대비 24% 감소햇다. 전국(44.0%)과 대구시(37.5%)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주관적 구강건강이 나쁜 인구의 분율이 2015년부터 대구시 평균보다 낮아지는 등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통해 노년기 구강보건사업의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구강건강은 전신건강 뿐만 아니라 삶의 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일생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구강보건사업이 필요하다.치아 10개 이하를 가지고 있으면 치매 위험이 2.64배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고 저작이 어려울수록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떨어지며 우울증 등의 위험요소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남구 보건소는  어르신 스스로 구강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 구강건강 증진 향상에 더욱 노력한다.박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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