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영어마을은 27일 100여명의 학부모를 초청, 설명회와 시설견학을 하고 세게화 인재 육성에 학부모와 함께 앞장선다.동구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영어마을 체험학습을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7억 6000만원의 예산으로 관내 31개 초등학교 5학년 전체 2500여명을 대상으로 4박 5일 학습과정으로 진행되며 11월까지 15회로 나눠 운영된다.수업내용은 교과학습, 역할체험학습, 특별학습 등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교육 차례표로 구성돼 있다.해외 어학연수의 간접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영어권 생활환경을 재현한 체험공간 안에서 엄격한 채용심사를 거쳐 선발된 원어민 강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동구는 2011년부터 올해로 8년째 영어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강대식 동구청장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동구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남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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