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도청 회의실에서‘2018년 도·시군 문화재 관계관 회의’를 했다.올해 문화재 보존·활용 등 문화재정책 추진방향을 시군과 공유하기 이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도·시군 문화재 관계관 60여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 올해 정부정책에 대응한 문화재 각 분야의 주요시책을 공유,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시군과 현장의 소리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2059개에 달하는 도내 문화재의 체계적 보존·관리 기반을 강화, 현 정부의 국정추진 방향에 적극 대응한다.가야사 연구·복원, 신라왕경, 임청각 복원 등 도내 문화유산의 역사성 복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도정 최우선 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신속집행 추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추진중인 문화재 분야 안전대진단을 차질없이 수행, 문제점을 보완한다.문화재 돌봄인력 확충, 현장 안전경비원 배치, 재난매뉴얼·소방·화재·전기시설 개선 등 문화재에 대한 상시 안전 관리를 일상화해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재 방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데 뜻을 모았다.경북도는 올해 문화재 보존·활용, 세계유산사업, 역사문화도시조성 등에 총 846억원을 투입한다.문화유산의 보존관리는 물론 가치증대, 활용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문화재 원형보존을 위한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442곳 636억원 △문화재 재난방지시스템 구축 71곳 25억원 △역사문화도시 조성 33억원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등재추진 9억원 △생생문화재 등 문화재활용사업 40건 21억원 등이다.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1세기는 문화가 곧 힘인 시대로 선조들이 남겨준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을 철저히 보존 관리해  경북 문화의 힘을 세계에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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