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17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 요트대회가 오는 29일부터 4월2일까지 닷새간 경북 포항에서 열린다.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레이저, Rsx, 49er, 470레이저급 등 10개 종목에 2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첫날인 29일 선수 등록과 장비 계측을,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다.해양경찰은 대회 기간 해경 의장대 관현악단 연주, 의장대 시범, 해양사진전, 범정요트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어린이를 위한 해양경찰 제복체험과 해양사고에 대비한 구명조끼 착용법 등 안전교육도 한다.포항해경 관계자는 "경기가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500m 이상 떨어진 해역에서 진행돼 영일대해상누각이나 포항여객선터미널 방파제 등에서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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