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7일 시청 소통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주재로 2019년 국비 확보 대책보고회를 열어,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본격 나선다.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2019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이 기획재정부에서 각 부처로 3월 30일까지 통보되기 때문이다.2019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과 동시에 발 빠르게 대응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보고회에서 각종 지역현안사업 중 계속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활동계획을 점검한다. 지난 19일 발표된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 따른 일자리, 안전, 환경,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중점 발굴하는 등, 국가예산 편성 순기에 따른 대응전략을 마련한다. 기획재정부나 관련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함으로써 현안사업이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주요사업은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안동-영천) 8000억 원 △국도대체 우회도로(용상-교리) 300억 원 △3대문화권사업 507억 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구축 226억 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216억 원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66억 원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50억 원 등이다.권영세 안동 시장은 “재정여건이 취약함에도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1조 30억 원)이 최초로 1조 원을 넘어선 이후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 규모 또한 1조 820억 원으로 예산 1조 원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지방교부세와 더불어 국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을 깊이 인식하고 국가예산 편성 순기에 따라 적극 대응, 지역현안사업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안동시는 9월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안 심의에 대비, 당정협의회 등을 통한 지역 국회의원 및 출향공직자 등과의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한다.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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