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생활공감 모니터`들이 도의 행정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한 몫 하고 있다. 경북도는 28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생활공감 모니터단 도·시군 대표 및 총무, 시군 담당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공감 모니터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올해의 모니터단 운영계획과 우수 정책제안 사례를 소개했다. 또 모니터단의 전문성 높이기, 건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 생활공감 모니터단으로 32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정책제안 1206건, 나눔봉사 활동 130회 등으로 도와 시군의 행정서비스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소개된 상주시 윤필태 모니터의 `영농 폐비닐 조기 수거를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은 제안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생활공감 모니터단 유운식 경북도 대표는 “생활주변에서 느끼는 작지만 가치있는 아이디어 발굴과 나눔·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우리 이웃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월 경북도 소통협력담당관은 “모니터단의 정책제안 활성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하고 정책과 제도 개선에 모니터단이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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