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29일 가흥동 서천둔치 일원에서 제73회 식목일을 맞이해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시는 나무심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영주 국유림관리소, 영주시 산림조합, 영주시 임업후계자협의회와 합동으로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주교 아래 서천둔치(인라인스케이트장 앞 주차장)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나무심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실, 호두나무 등 유실수 1300본, 철쭉류 2300본, 약용수 1320본 및 임업후계자협의회에서 헌수한 편백나무 500본을 포함한 기타 19수종 1만3750본을 1인당 5본씩 선착순으로 나눠 줬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한 소나무류 취급 주의사항 안내와 봄철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산불예방 홍보활동 및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했다.영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다 같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문화를 확산시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 흡수원을 확보하고 도심 생활권 주변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나무 나눠 주기 행사를 앞으로도 매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영주시 산림조합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묘목을 공급하기 위한 ‘나무시장’을 3월 15일부터 4월 11일까지 영주시 휴천동 1160번지(용암교차로∼술바위 지하차도 중간)에서 운영해 조림용, 조경수, 관상수, 유실수 등을 판매·전시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http://iforest.nfcf.or.kr/forest/)을 통해서도 구입 가능하다.나무시장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영주시 산림조합(054-635-424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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