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새봄을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새달 20일까지 3주간 벚꽃개화시기 동안 벚꽃거리 조명을 밝혀 아름다운 핑크빛 밤하늘을 선보인다.시는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제2회 벚꽃축제와 7일 벚꽃마라톤 등 다양한 벚꽃의 향연을 앞두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도로변인 김유신장군 동상 인근 흥무로 벚나무 가로수길을 비롯, 북군 동궁원 일대, 캔싱턴리조트 진입로 등에 벚꽃길 경관조명 360여 등의 정비를 마치고 점등한다.경관조명은 에너지 절약 관계로 평소에는 소등했으나, 이번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추어 다음달 20일까지는 3주간 일몰 후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운영되며, 시는 이번 야간 점등과 함께 경주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아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윤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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