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붉은대게 축제의 상징성과 ‘생태문화관광도시’울진군의 이미지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축제 기념품 제작과 축제 캐릭터 발굴이 시급하다.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대게·붉은대게를 활용한 2차 가공먹거리 상품 개발 방안 마련이 전략적으로 추진돼야 한다.울진군과 울진축제발전위원회가 지난 30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2018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진단평가회에서 쏟아낸 말이다.이날 남효선 울진군축제발전위원장은 “진단·평가보고회에 나온 문제점과 의견을 토대로 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 울진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울진대게·붉은대게 축제’진단평가회를 갖고 축제 성과 분석과 발전방향을 찾는다.진단평가회에는 배성길 울진부군수, 남효선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 위원장, 황대욱 축제발전위원(경원대 교수)과 지역사회단체장, 대게·붉은대게 생산자단체, 축제 부스 운영대표, 주민,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진단평가회에는 축제 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다양한 발전방안 등이 제시됐다.참석자들은 축제 주 무대를 왕돌초 광장으로 일원화하고 보조무대를 부두광장으로 설정하는 등 진주솟대쟁이 놀이단의 줄타기 공연과 야간 공연 등으로 어느 해보다 큰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대게춤 플래시몹’과 ‘월송큰줄·수토사 거리 행진’ 등 주민 참여형 차례표 규모가 확대되고 다양한 장르가 시도되면서 축제 공격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처음 시도한 ‘방티 큰잔치’와 후포항의 새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연계한‘등기산 대게길 걷기’ 차례표는 축제 차례표를 넘어 상시적 생태관광 계획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울진군은평가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의견을 토대로 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 울진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데 노력한다.축제에 38만여명의 관광객이 참여, 약 19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이루는 등 예년에 비해 내실 있고 알찬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김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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