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한우 2000만원 기탁 농업회사법인(주) 민속한우는 3월29일 (재)안동시장학회를 찾아 지역의 인재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권혁수 (주) 민속한우 대표는“작은 정성이지만 안동시 장학사업 및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게 돼 기쁘다,앞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민속한우는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해 금액이 7000만 원에 이른다.(재)안동시장학회 권영세 이사장은 “시민과 기업, 농·축산업, 각 단체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장학금이 지역의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학금 기부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안동시는 2008년 안동시장학회를 설립, 2017년까지 목표액 100억 원을 달성했다.2150명에게 14억97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240명에게 3억2000만 원을 전달한다. ▣오삼규·이이순 부부 300만원올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전국 한우개량 보증 씨수소 2마리를 생산한 영주시 단산면 덕풍농장 오삼규‧이이순 부부가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오삼규 씨는“그동안 영주시농업기술센터의 한우개량 사업과 위생적 사양관리 기술 지원에 보답하고 받은 혜택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기탁식은 3월29일 단산면 옥대리에서 개최된 영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 개소식에서 지역 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영주시 단산면 옥대리에 위치한 덕풍농장은 한우 300두를 사육하는 친환경 농장이다. 지난 2011년 한우육종농가로 선정, 현재는 생산에서 비육, 출하까지 일관 사육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선도농가로서 전국에 알려져 최근에는 축산농가 견학장소로 제공하기도 하며 축산학도의 실습장으로도 많이 애용된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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