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3월31일 제8차 회의를 열고 기초의원 단수 후보 공천자를 확정·발표했다.김상훈 공관위원장은 “서구는 류한국 현 구청장, 북구는 배광식 현 구청장, 중구는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달성군은 조성제 대구시의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이어 “동구의 경우 중앙공관위 관심지역으로 분류돼 추후 중앙당 공관위와 협의 후에 결정될 것”이라며 “현역 단체장이 타 정당 소속이어서 신중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남구 역시 중앙공관위와 협의할 상황이 있어서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또 “달서구의 경우 이태훈 현 구청장이 보궐로 당선돼 2년밖에 안 돼 교체지수를 조사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공관위 다수 의견에 따라 후보자 5명 모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컷오프 조사 통해 2~3배수로 압축해서 경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국당 대구시당 경선일정은 기초단체장의 경우 4월 9일~10일 실시되며 광역의원은 4월 10일~12일 실시된다고 밝혔다.경선방식은 당원 선거인단 전화조사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기로 했으며 당원 선거인단조사는 전체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이통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하되 한국당 지지자와 지지정당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경선 가산점은 정치신인과 여성, 청년, 장애인, 독립·국가·참전유공자의 본인과 직계비속, 사무처당직자의 경우 본인이 얻은 득표수의 20%를 부여하고 가산점 부여 조건이 2개 이상이면 30%를 부여한다.정치신인 제외대상은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 선거 출마 경험자 당내 경선 3회 이상 참여자, 전·현직 당협위원장 등이다.박광덕·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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