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월을 ‘자원봉사의 달’로 정하고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이 실천 가능한 테마별 자원봉사홍보 캠페인을 통해 자원봉사를 대구시민문화로 확산시킬 예정이다.2일 대구시에 따르면 자원봉사자 수는 57만9929명으로 2017년 연말 기준 대구시민 인구(247만5231명) 대비 23.4%가 등록돼 있으며 이중 48.08%가 실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광역센터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자원봉사 기관 및 단체·기업들의 연계 협력을 통해 정부합동평가 결과 최근 3년 연속 최우수 성과를 달성했다.4월에 전개되는 주요 자원봉사 활동은 지난 1일 중구청에서 동신교 일대에 자원봉사자 2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2018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응원과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으로 시작했다.특히 ‘안전’을 주제로 주1회 구·군간 연합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시 자원봉사센터와 8개 구·군센터가 앞장서 지역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벌여 나간다.동구는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보행자 대기선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어린이 가방안전 덮개를 보급해 교통사고에 대한 안전예방캠페인을 펼치며 북구는 14일 함지공원 내 중앙무대에서 청소년 2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하는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달서구센터는 7일 달서구청 강당에서 카네이션 500바구니를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효나눔축제`를 진행하는 등 지역별로 특색있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진광식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공무원·기업·기관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4월을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원봉사 축제의 달이 되도록 붐을 조성해 시민이 살기좋은 대구 만들기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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