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6일 챔버홀에서 `오케스트라는 내 친구`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고 2일 밝혔다.오케스트라 악기 중 실내악의 정수로 꼽히는 목관오중주를 주제로 한다.연주곡은 하이든의 `제2악장 론도 안단테`, 베토벤의 `제1악장 아다지오 알레그로`, 라인베르고의 `목관오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6중주 모데라토` 등이다.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이 대구시립교향악단 연주에 맞춰 목관오중주의 악기별 특징을 설명한다. 서울대학교 기악과와 계명대학교 작곡과를 거친 이형근 관장은 국립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영남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연주는 플루트 이월숙, 오보에 김민정, 클라리넷 한기문, 호른 최치권, 바순 박윤동 등이 맡는다.이형근 관장은 "관객들이 목관오중주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