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이 지속됨에 따라 서민들과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일자리·복지분야를 원스톱으로 종합 상담하는『민생안정현장상담회』를 4월 5일(목)에는 동구청에서 개최한다.대구시는 민생 현장속으로 직접 찾아가서 상담 지원하여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민생안정현장상담회를 올해 총 8차례 실시할 예정이다.취약계층이 지원시책을 받기 위해서는 직접 관공서를 방문하여 여러 단계의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나, 대구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직접 구·군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시민들의 개별 애로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는 민생안정현장상담회를 추진하고 있다.민생안정현장상담회는 대구시, 구·군, 대구신용보증재단,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시원스톱일자리센터,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군 사회복지사 등 관계기관 전문가가 상담을 진행한다.관계기관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사업자금·생활자금 등 소액 대출상담, 신용보증이 필요하거나 과도한 부채와 높은 이자로 고통을 받는 시민을 위한 지원시책 안내, 과도한 채권추심 상담, 채무조정 연계지원, 신용회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에게는 전문직업상담사를 통해 일자리 상담 및 취업알선을 지원하고, 사회복지 직원을 배치해 기초생활보장, 한부모 가정 지원 등 각종 복지지원제도에 대한 상담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지난해는 구·군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민생안정현장상담회를 10차례 실시하여 금융, 일자리, 복지 등 3개 분야에서 513건의 상담을 진행하여 소상공인 운영자금 대출지원 등 금융지원 87건, 개인워크아웃 등 신용회복 13건을 지원하였다. 상담회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구·군별로 전역을 대상으로 관할구청에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올해도 3월 15일 북구청을 시작으로 현장상담회를 실시하여 소기업·소상공인 운영자금, 고금리 대출, 생활자금 등 81건의 현장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작년에 비해 상담수요가 부쩍 늘어나는 추세이다. 대구시는 올해도 8차례의 현장상담회를 통해 행정력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시민을 찾아내어 실질적 혜택을 주는 민생안정상담회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민생안정현장상담회를 통해 힘든 생활속에 있는 시민을 한명이라도 찾아내어 어려운 생활에서 벗어나 생활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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