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최근 강원도 고성·삼척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행정안전부에 산불예방활동 지원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신청, 헬기 산불진화용 담수지 설치 사업을 위한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특별교부세 15억원으로 선정된 담수지 설치 사업이 활기를 띈다.군은 봄철 대형 산불 발생 시 산불 진화용 담수지가 부족, 초동진화에 어려움이 예상, 전국 최대의 금강송 군락지인 울진군에 (금강송면 전곡리 일원) 총저수량 8만톤 규모의 담수지를 설치한다. 군은 울진국유림관리소와 울진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울진군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이 사업이 빠른 시일 내 준공,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된 (임업유산 제1호) 울진금강송숲과 더불어 소중한 산림자원이 잘 보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국민들의 산불 발생 예방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김형삼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