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 총액이 3조9531억원이 감소한 62조 92억원을 기록했다.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4일 발표한 2018년 3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05사의 시가는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우려와 함께 해외 증시 변동성 상승 등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5.99%가 감소했다.또한 (유)도레이케미칼이 주식교환으로 도레이첨단소재㈜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돼 상장이 폐지되고, (코)이그잭스의 본점 소재지가 충남으로 이전한 것도 주가 총액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특히 지역의 시가총액 비중이 큰 POSCO(46%)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33조 6299억원으로, 2월의 34조 4443억원 대비 2.36%인 8144억원의 감소를 기록했다.지역 상장법인의 3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3.26%로 전월대비 0.25%포인트 감소했다.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37사)의 3월 시가총액은 POSCO 3조 1387억원, DGB금융지주 1269억원, 에스엘 1101억원 등의 감소와 도레이케미컬의 상장폐지 등으로 전월대비 7.68%인 3조 9786억원이 감소한 47조 8098억원을 나타냈다.코스닥시장 상장법인(68사)의 3월 시가총액은 SK머터리얼즈 1983억원 등의 감소에도 불구, 포스코 컴텍 1713억원, 엘앤에프 1487억원 등의 증가세로 전월대비 0.18%인 254억원이 증가한 14조 1993억원을 기록했다.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월대비 각각 9.09%, 14.96% 증가했다.3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은 7억7000만주로, 2월의 6억8000만주 대비  9.09% 증가했다.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량은 2억6000만주로 전월대비 10.55%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종목은 5억1000만주로 전월대비 15.06% 증가했다.3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6조 2434억원으로, 2월의 5조 4307억원 대비 14.96%(8127억원)나 증가했다.이중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대금은 3조 24억원으로 전월대비 19.67%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종목은 3조 2410억원으로 전월대비 10.92% 확대됐다.한편 지역 상장사중 주가 상승률 상위 5개 종목은 ▲대호에이엘▲한전기술 ▲평화산업 ▲티에이치엔 ▲한국가스공사 등으로 나타났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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