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만에서 대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대구여행 책자를 발간할 예정인 대만인 여행작가 아사기(亞莎崎) 작가를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해 대만 현지에서 대구 관광의 매력을 널리 홍보한다.대구를 수차례 여행한 대만인 여행작가 아사기 작가는 ‘대구 이렇게 즐기세요’라는 제목의 대구여행책자를 오는 5월 1일 대만에서 먼저 발간한 후 6월 1일에는 말레이시아와 홍콩에서도 발간할 예정이다.대구시는 대구여행책자 발간 소식과 다음 개정판 작업을 위해 대구를 찾은 ‘아사기’ 작가를 5일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해 대만 현지에서 대구관광 홍보에 지속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작가 ‘아사기’ 씨는 “대만에서 2시간 10분이면 도착하는 도시 대구는 대만사람들에게 지리적으로도, 맛있는 음식으로도 매력적인 도시이다. 한국어를 하지 못하더라도 대구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고, 내가 보고 느낀 대구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려 대구여행책자를 만들었다”며 “가장 공 들인 부분은 지도와 각 지역마다 직접 찍은 관광지 사진을 추가해 관광객이 쉽게 관광지를 찾을 수 있게 구성했다”고 전했다.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가장 기본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로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그 나라 여행책자를 이용하는 것이다. ‘아사기’ 작가의 여행책자가 외국인이 대구를 여행하는데 많이 활용됐으면 하고, 대구관광홍보 강연활동을 통해 대만은 물론 동남아까지 대구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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