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6차례에 걸쳐 지역 초등학교 학생, 교사 등 2천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식생활개선 뮤지컬 공연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실시한다.뮤지컬 공연 관람은 공개모집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공연시설 적정 여부 및 관람인원 등을 고려, 선정한 초등학교 6개교, 학생과 교사 총 2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공연단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연극과 노래, 율동으로 구성돼 있는 눈높이 뮤지컬 공연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어린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유발하고 실천적으로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깨칠 수 있도록 마련했다.주요 공연내용은 싱겁게 먹기, 골고루 먹기, 패스트푸드 적게 먹기, 불량식품 안 먹기, 식사 전 손 씻기 등 아이들이 꼭 지켜야할 식생활 지침이다.한편, 교육부 표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전체 학생 비만율은 17.3%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초등학생의 비율은 68%로 나타났다.최홍섭 위생과장은 “쉽고 재미있는 식생활개선 뮤지컬 공연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고,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탁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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