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할매할배의 날’을 전국적인 생활실천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5일 도에 따르면 매월 마지막 토요일 손주가 부모와 함께 할매 할배를 찾아뵙고 소통하자는 `할매할배의 날`은 노인문제, 청소년 인성부재, 가정붕괴 등 각종 사회 문제에 대한 하나의 해결책으로 탄생됐다.도는 올해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와 손잡고 대학원생,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 ‘할매할배의 날 전국 홍보단’을 운영키로 했다.이를 위해 전국 축제장 및 야구장, 전시장 등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특히 국가기념일로 제정되도록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또 6월 칠곡군을 시작으로 6개 시군을 순회하며 가족 간의 장기를 뽐내는 ‘랑랑콘서트’를 진행한다. 도는 그동안 조손 노래경연으로 진행된 이 행사를 3대가족 노래경연으로 바꿔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할매할배의 날 교육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손주맞이 조부모교육’, ‘밥상머리교육’, ‘인성교육특별강좌’, ‘할매할배의 날 위탁교육’ 등 연령, 분야, 성별에 맞춰 다양한 교육을 할 계획이다.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 ‘할매할배의 날’이 가족과 함께 하나가 되는 생활실천운동으로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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