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 사업으로 1조1000여원 규모의 국비지원을 신청한다도는 내년 농업·축산·산림 등 3개 분야 150개 사업에 1조6934억원을 쏟아붓는다.국비보조 8160억원, 국비융자 3495억원 등 국비 1조1655억원이다.지방비는 3622억원, 자부담은 1657억원이다. 내년 이 분야 예산은 올해의 1조5945억원 대비 989억원(6.2%)이 늘어난 수치다.분야별로는 농업분야가 83개 사업에 1조1491억원(68%)으로 가장 많다.축산이 49개 사업에 4154억원(24%), 산림이 18개 사업에 1289억원(8%) 이다.농업 분야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 지원사업 14억원 △농산물도매시장시설현대화사업 335억원 △쌀소득보전직불제 등 직불제사업 2204억원 △농식품 ICT융복합 확산지원 및 과수 생산력 증대 사업 734억원 △다목적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노후저수지 정비 등 농업생산 기반정비사업 1744억원 등이다.축산 및 산림 분야는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859억원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 253억원 △가축전염병예방사업 193억원 △산림기반조성 및 산림소득증대사업 1289억원 등이 배정됐다. 신규사업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250억원 △바이오양잠 융복합특화단지 조성 175억원 △첨단 중소과 전문생산단지 조성 21억원 △전통발효식품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80억원 △전통주 고부가 상품개발 및 산업화 기반구축 220억원 △산란계 밀집사육지역 계란환적장 건립 100억원 등 6개 사업 846억원이다. 확정된 예산은 오는 1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고, 기획재정부의 사업성 검토를 거쳐 12월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건의, 공모사업 선정 등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지역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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