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내년도 문화·관광·체육분야에 국비 190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문화관광체육국장 등 경북도 관계자 7명은 9일 내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요 부서를 찾아 내년도 주요 전략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경북도의 내년도 문화관광체육국 분야 국가투자예산 사업은 42개 2조3037억원(국비 1조4568억) 규모다. 도는 지금까지 6512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상태이며 이번에는 190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안동, 2010~2020년, 1966억원), 한국문화테마파크(안동·영주, 2010~2020년, 2772억원), 황악산하야로비공원(김천, 2011~2019, 936억원) 등 3대문화권 사업과 문경새재 공예마을 조성사업(2019~2021, 102억원) 등 신규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도는 내년도 신규사업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방향인 ‘국민들이 체감하는 문화’와 ‘사람, 기업, 지역이 상생하는 구조’, ‘문화의 창의성, 상상력을 키워 사회와 세계로 확산’을 위한 3가지 목표로 △공정하고 균형있는 문화 △국민의 삶을 바꾸는 문화 △혁신성장을 이끄는 문화 등 10대 과제를 반영하고 수요자와 지역이 중심이 되는 문화 경북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춰 발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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