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노란 산수유꽃이 물결치는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두동마을(띠띠미마을)에서는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 주관으로 ‘신춘 산수유 시 낭송회’가 열렸다. ‘어여쁘다 산수유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뒤늦게 찾아온 반짝 추위에도 불구하고 문인협회 회원, 주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해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노란 산수유꽃을 보며 시 낭송과 공연을 즐겼다. 특히 이날 식전행사로 진행된 봉화 ‘파인토피아 색소폰 앙상블’ 공연과 본행사로 진행된 컬처라인 ‘에이스북한문화예술단’ 공연은 문인협회 회원들의 시 낭송과 더불어 두동마을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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