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11일 중구청 강당에서 7개 중․고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예산학교’를 운영한다.대구시 구․군에서 최초로 중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도 기초교육, 제안서 작성, 발표 등 참여예산을 실습을 통해 체험해 보는 청소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기획예산실 박범우 실장의 △참여예산의 이해 및 기초교육(1교시)과 김광원(수원시 참여예산연구회 회장) 강사의 △나의 아이디어가 중구의 사업으로(2,3교시) 3시간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서를 작성․발표해 우선 순위를 정하는 과정까지 참여하게 된다. 중구는 청소년 예산학교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들을 검토해 채택된 정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지역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제안내용은 지역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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