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13-6월 21일까지 상대적 교통약자인 어린이, 어르신 1,735명을 대상으로 19회에 걸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참여형 교통안전 교실’을 연다.
달서구는 2011년부터 상대적 교통약자인 어린이가 교통법규 및 운전자 체험 등을 통해 안전한 보행습관을 기르고, 교통사고 경각심을 가지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참여형 교통 안전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2016년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도 교육 대상에 추가했다.교육 참여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가 높아 해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는 무단횡단 사고가 많은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도로 보행법 교육과 교통안전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모형 횡단보도를 이용한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은 남부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교 13개교, 학생 1,275명과 월배노인복지센터 및 성서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4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어린이교통안전체험교실의 전문강사가 지역교통사고 현황 및 사례, 교통법규, 안전한 보행방법, 운전자 체험, 자동차 특성 및 원리 이해, 교통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실제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배려교통안전문화가 정착되어야 하는 만큼 찾아가는 참여형 교통안전교실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구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이 선진화돼야 한다.”면서 구민 모두가 교통질서를 준수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