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구보건소는 포항의료원과 함께 10일 신광면 죽성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혜택이 열악하고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오지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내과전문의 등 의료인 10여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혈압, 혈당, 초음파, 심전도, 골밀도, X-Ray, 안저검사,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를 통한 맞춤형 처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행복병원을 찾은 이 지역주민은 “의사에게 진료와 처방도 받고, 평소에 몰랐던 건강관리에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너무 고맙고 좋았다”고 말했다.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으로 의료소외 계층에 대한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 주민의 건강한 삶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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