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공고, 경북기능경기대회서 은, 동메달 획득

의성군 의성읍 지역의 특성화고등학교인 의성공업고등학교 신재생에너지전기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두환 군과 장용수 군이 2018년 경북기능경기대회(4월 4~9일) 애니메이션 직종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오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애니메이션 등 46개 직종, 487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두환, 장용수 군은 메달과 함께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고, 해당직종의 기능사 시험 면제와, 올 10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특전을 누림은 물론, 2014년 애니메이션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한 후 잠잠했던 의성공고의 부활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의성공업고등학교는 시대적 변화에 미리 대응해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살리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경북도에서는 처음으로 기능경기대회 애니메이션 직종에 출전했다. 특히 2018년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급격한 통신문화의 발달과 급변하는 영상산업의 발달에 발맞추기 위해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최신 3D 애니메이션 관련서적과 다양한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등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김두환, 장용수 학생은 주말은 물론이고 매일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연습에 힘을 쏟을 때,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선생님들의 격려와 지도교사 송영직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가 큰 힘이 됐다고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 학생들의 메달 획득 과정은 친구들 및 후배들이 꿈을 키우는 데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박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