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과 문경소방서는 지난 6일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無(무)각본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연무기를 이용한 화재 상황 연출부터 시작해, 119 신고,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소화 등을 실시했으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 청소년과 시설 이용 청소년 50여명은 직원들의 유도에 따라 침착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대피 훈련 외에도 완강기 및 소화기 사용 교육, 환자 이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뤄졌다. 무각본 소방훈련은 시나리오대로 진행되는 기존 훈련 방식과 달리 임의의 장소에 화재 발생을 가정하고 화재상황 전파 및 119신고, 초기 소화, 대피 유도 등 상황에 따라 자위소방대원 각자가 맡은 임무를 수행하며 진행되는 방식이다. 문경소방서는 청소년문화의집 직원을 대상으로 다소 생소한 무각본 훈련에 대해 지난 3일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훈련 당일에는 문경소방서 소방대원 3명과 함께 의용소방대원(점촌남성의용소방대 부대장 박종범, 점촌여성의용소방대 서무반장 장정은)도 참가해 훈련 지원 및 평가관 역할을 수행했다.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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