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소재 의성조문국박물관이 `2018 공·사립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중 DB를 구축하지 못했거나 새로 들어온 유물에 대한 관리체계를 갖추는 작업이다.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소장유물을 등록함으로써 유물에 대한 통합관리 및 유물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2015년부터 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소장유물과 국가귀속유물 4953점의 DB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는 의성 후평리 고분 제1호분, 윤암리 고분 등 발굴 출토 국가귀속유물 총 3408점을 인수해 DB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소장유물에 대한 각종 세부적인 정보를 담은 유물 정보를 공개해 유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종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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