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도청 신도시의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도입 등 각종 교통편의시설을 확충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청 신도시 정주인구 1만명 시대에 맞춰 예천-안동간 광역버스 정보시스템(광역BIS)을 올해 안에 발주해 내년 상반기 중에 구축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부터는 주정차 단속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해 주정차 단속으로 인한 주민과 행정기관간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는 한편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소통방해 요인을 제거할 예정이다. 중심상업지구 내에는 공영주차장 2개소 200면을 확보해 무료 개방함으로써 부족한 주차공간을 마련한다. 우방1,2차 교차로 주변과 중심상업지구에서 호반2차 정문까지를 불법주정차 구간으로 재지정해 그동안 불법주정차로 인한 주민불편을 없앨 방침이다. 신도시와 예천간 버스이용 주민의 편의제공을 위해서는 버스 2대를 신도시 노선에 추가 투입한다. 배차시간은 20분 간격으로 당기고, 운행시간도 기존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중심상업지구 내 택시 임시대기소도 상시 운영해 택시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선진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배려가 필요하다"며,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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