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11일 매전면 북지리 경로당에서 ‘치매보듬마을 주민설명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매전면 북지리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예방웃음치료, 치매예방체조, 건강홍보부스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사회 내 노인인구 증가 및 치매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치매환자의 보살핌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생활 속 치매예방 실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 각북면 지슬2리 보듬마을을 시작으로 올해는 매전면 북지리가 두 번째로 치매보듬마을을 선정, 운영하게 됐다.청도군보건소는 매전면 북지리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도 조사 및 치매선별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특화된 치매예방쉼터를 50회기 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인지개선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조윤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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