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4일 구미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경북도 청소년참여기구 연합 공동 연수’를 가졌다. 청소년들의 정책참여 기회 확대와 권익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도내 23개 시군 청소년참여기구 위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 운영되는 참여기구로 청소년의 눈높이로 직접 정책을 발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건의하는 청소년자치기구이다. 연합 공동 연수에 앞서 지난 4-10일까지 7일간 도내 청소년 841명이 참여한 모바일 투표에서 ‘청소년, 진로찾GO! 꿈 찾GO! 미래JOB GO!’를 정책의제로 선정했다. 향후 시군 청소년참여기구는 선정된 의제로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정책 입안기관에 제안한다. 이번 연합 공동 연수는 지난해 제안된 정책과제인 ‘청소년참여기구 연합공동 연수 의무화’안건을 반영, 시행했다.  이밖에도 ‘청소년참여예산제’, ‘청소년 근로교육’등도 현재 시군에서 정책에 반영되어 시행되고 있다. 서원 경북도청소년진흥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청소년들의 정책참여를 활성화시키는 출발점이 되어, 올해의 정책의제인 ‘청소년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청소년진흥원도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정책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 제안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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