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숙련기술인들을 우대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산업 생산현장에서 최고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술장인을 발굴하기 위해 달구벌 명인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는 매년 지역산업과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 숙련기술인을 발굴해 달구벌 명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2013년 처음 시행해 현재까지 총 25명의 명인을 선발했으며 선정된 달구벌 명인에게는 명인증서, 명인패 및 배지(badge)를 수여하고, 매월 50만원씩 5년간 기술장려금이 지급된다. 올해 대한민국명장 직종이 개편됨에 따라 달구벌 명인도 이를 준용하고 지역 실정을 반영해 34개 분야 90개 직종으로 개편했으며 현장실사를 선정절차에 추가했다. 또한 서류심사 평가기준 및 배점을 공개해 달구벌 명인을 준비하는 숙련기술인들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했고 평가의 투명성도 제고했다. 명인 선정에 앞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서류신청 준비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열리며 달구벌 명인 제도소개, 신청서 작성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된다.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달구벌 명인은 산업현장의 동력인 우수 숙련기술인들을 발굴해 기술발전과 지역 산업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데 있다”며 “지역의 숨은 인재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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