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투자유치 전문가 양성에 적극 나선다.
도는 지난 16-18일까지 3일간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경북도, 시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전문 교육을 했다.
교육내용은 외국인 투자유치 필요성, 외국인 투자유치 마케팅 전략, IR작성 및 홍보물 구성전략, 산업별 투자유치전략(IT, 제조업, 금융·재무),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및 사후 지원제도,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제도 및 고충처리 사례, 현장방문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에는 ‘산업별 투자유치전략(IT, 제조업, 금융·재무)’, ‘투자유치 홍보물 구성전략’ 등 4개 과정이 처음 개설됐다.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과정’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에 대응해 전략산업별 트렌드 파악, 가치사슬 분석과 투자유치가능 대상 산업군 및 대상 기업 파악 등 실무에서 어려워하는 내용들로 이뤄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이번 교육은 신규 투자정보 취득, 투자유치 전문지식 함양은 물론 KOTRA, 경북도, 시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간 협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 8조2000억원 달성을 위해선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확보와 조직간 협업 체계 유지 등 투자유치 역량제고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교육을 받은 투자유치 전문인력은 6월 수도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해외투자유치 테스크포스팀 활동, 외국인 투자유치 잠재투자자 발굴에 적극 활용한다”고 말했다. 김용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