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 김찬남(군립도서관계 의성국민체육센터) 주무관은 지난 2월 26일 심폐소생술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단밀면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단밀면 소재 과수원에서 일을 하던 주민(남·63세)은 오후 3시 20분경 과수원 연접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분리한 쓰레기를 처리하러 가면서 갑자기 쓰러져 이를 목격한 김찬남 주무관이 달려가 119에 바로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119로 바로 접수된 경북소방본부 안동 소방서에서는 2018년도 새로이 도입된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폰 영상으로 119구 구급대가 도착 전 13여 분간 심폐소생술을 지켜보며 도움을 주웠다. 김찬남 주무관은 매년 1회 이상 근무지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것이 이번 심폐소생술을 차분히 하게 된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쓰러졌던 단밀면 주민(남·63세)은 “생사를 오가던 긴박한 순간에 지역 공무원의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며 “평생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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